철저한 방역 당부, 방역상황 점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23일 서천군을 찾아 조류독감(AI) 방역 현장점검과 철새 예찰활동을 실시했다.정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과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AI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천지역에서 가창오리 폐사체가 발견되는 등 AI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크다”며 “철저한 방역활동과 예찰을 통해 AI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지난 22일 서천군 화양면 들녘에서 AI 감염이 의심되는 가창오리 폐 사체 3마리가 발견됨에 따라 AI의 확산방지를 당부하고 현장운영 상황을 살피기 위해 서천군을 찾았다.
정부의 AI 관련 현장점검은 지난 21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정 차관은 국립생태원에 들러 업무보고를 받고 방문자 센터, 에코리움 등의 시설을 관람한 후,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을 방문해 금강청장, 환경관리국장, 자연환경과장, 오일교 서천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한편, 서천군은 이동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장소를 설치를 강화, 24시간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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