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은 지난 3년간 서천특화시장을 이끌어온 서복석 전 회장의 이임식도 같이 진행됐다.

서천특화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 자리에는 오일교 서천부군수, 김태흠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구 회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건실한 상인회 운영과 시장질서 확립에 앞장서는 등 서천특화시장 발전에 앞장서왔다.

취임사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서천특화시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구 회장은 “2대에 걸쳐 수석부회장의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개인보다 시장전체를 위한 일에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다시 찾고, 오고 싶은 특화시장을 만드는 것은 상인 한명 한명이 뭉쳐 보다나은 서비스, 고객응대, 시설개선 등으로 하나 될 때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구 회장은 직전 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상인회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 278명 중 227명이 투표한 가운데 227명 중 79표(34.8%)를 얻어 차점자인 유덕선 후보를 5표차로 따돌리고 회장으로 선출됐다.

윤승갑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