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 서해안지역에서 필로폰을 판매하고 대마를 흡연하는 등 2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충남지방경찰청(치안감 박상용) 마약수사대는 당진, 홍성, 서산, 예산 등 충남 서해안지역에 필로폰, 대마를 공급한 판매책 A(남,40세)씨 등 마약 판매책 11명과 이를 구입.투약한 마약사범 12명을 검거해 그 중 3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판매책 A(남,40세)씨는 교도소 수형 중 알게된 B(남,47세)씨로부터 지난 3월 필로폰 약 10.5g, 대마6g을 600만원에 매입해 친구와 지인을 상대로 판매하고, 아산 일원 주변 낚시터 등을 배회하며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하고,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했다.
또, 회사원 D(남,35세)씨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판매할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구매자를 모집하고, 이를 보고 접속한 사람에게 고속버스 수화물을 이용해 필로폰 1.8g을 판매했다.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현재 검거된 필로폰 판매책의 상․하선 이외 공범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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