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21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50대 남성이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21일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6분경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일행과 함께 바다로 들어가 익수된 황 모(58세,남)씨를 긴급 구조 응급처치 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 씨는 서울에서 일행 8명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에 피서차 방문해 해수욕을 즐기다 실종됐다는 일행의 신고를 받고 13시 14분경 구조됐다.
보령소재 신제일병원으로 후송된 황 씨는 상태가 위중, 다시 익산 원광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대천여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길시에는 안전장구를 꼭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겨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또한 물놀이 사고 발생 시 국번없이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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