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시청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시민중심 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인.허가 민원처리 즉답시스템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읍면동까지 민원전용 주차장을 신설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인.허가 민원처리 즉답시스템’은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됐으며, 민원접수 3시간 이내에 민원접수 민원인에게 접수사항과 처리담당자 성명, 연락처, 처리예정기한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시책은 민원인이 민원서류 접수 후 본인의 신청서류가 처리담당자에게 잘 전달됐는지 또는 담당자에게 어떻게 연락해야 하는지, 언제 처리가 될 것인가 등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인 만족도와 시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시행 한 달을 맞아 민원 담당부서에 즉답시스템 운영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며, 운영에 따른 개선사항은 보완해 시민편의를 위해 한발 더 다가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한 전 직원 서약’제도도 추진된다. 민원처리 기본원칙인 ‘친절’, ‘신속’, ‘공정’의 생활화를 위해 시 전 직원은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고 민원인의 권리 수호와 고객지향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민 섬김은 시민이 시청을 비롯해 읍면동을 방문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시에서는 그 동안 시 본청에만 설치했던 민원전용 주차장을 모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사업소에도 설치토록 했다.
시는 지난 7월 말까지 사업소 읍면동의 주차장 468면의 30%인 148면을 민원전용 주차장으로 변경해 시민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을 위해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선진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