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46분경 서천군 화양면 봉명리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해 60㎡가 소실되고 소방서 추산 2천 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화양면 3개 의용소방대(남성, 여성, 남성지역대)는 십시일반으로 70만 원의 성금을 모아, 18일 피해주택을 찾아 이를 전달하고 화재로 발생한 화재 잔존물 반출 및 제거 등 주택 복구 작업과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해 A 모(84세, 여)씨에게 큰 위안을 줬다.
이호석 화양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같은 마을 주민으로서 심씨의 화재 피해에 모두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심씨의 화마로 입은 아픔을 위로하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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