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는 지난 10일 전국 246곳 중 213곳의 1차 지역위원장 인선을 발표했다.

보령.서천의 경우 김기호 전 보령시장 예비후보와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지역위원장에 접수했다.

11일 나소열 위원장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지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서천.보령지역 지역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전 지역위원장 당시에 군수로서 행정 일을 보면서 일을 맡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야 말로 홀가분한 마음으로 전심으로 지역에 동지들과 같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보령시와 서천군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과거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의 통합에서 강화된 부분이 있다고 본다”며 당내 통합과 관련 “무엇보다 서천과 보령에 지역민들의 요구에 어떻게 부합하면서 당을 만들어 갈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2016년 제20대 총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놓고 “당원들과 주민들의 동의가 있다면 총선으로 뛰는 것은 가능하다고 본다”며 “우선은 지역민들을 위해서 어떻게 뛰어야 될지 고민하고, 같이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