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60점 구입 … 물놀이 사고예방
보령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60점을 구입, 관광객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여름철 물놀이 행락객이 집중되면서 매년 수영미숙으로 인해 소중한 인명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보령시에서는 구명조끼 생활화를 홍보하고 인명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구명조끼 무료대여’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구명조끼 60점을 구입해 대천해수욕장에서 인명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해양구조단을 비롯해 적십자인명구조대, 참수협회 보령지부 등에 배부하고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물놀이 행락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게 된다.
시는 올해를 물놀이 사고 제로(Zero)화의 원년으로 삼고 구명조끼 무료대여제와 더불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비치해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명조끼 무료 대여제도를 통해 물놀이장에서 구명조끼 입기가 조기 정착되고 한명의 소중한 생명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 관광지에는 보령시, 보령경찰서, 태안해양결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시적십자인명구조대, 해양구조단, 잠수협회보령지부 등 하루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피서객의 안내와 안전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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