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아주자동차대학이 고용노동부로 부터 과정평가형 제도 시범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학 재학생들은 대학이 설계하고 개설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교육과정을 마치면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를 통해 기계설계 산업기사자격을 무시험으로 취득하게 된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현장에서 일을 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반영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준으로 편성된 교육·훈련과정을 정부가 인증하고, 이 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일정 합격기준을 충족한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험 잘 보는 인재'보다 '현장에서 일 잘 하는 인재'를 뽑겠다는 취지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이번에 영진전문대, 울산과학대 등과 함께 산업기사 기계설계부문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으로 지정받았다.
아주자동차대학 지명석 NCS지원센터 센터장은 "그간 우리대학은 2002년에 영국국가기술자격증을 국내최초로 도입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직무를 도출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교육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력의 배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대학은 지난해 이미 자동차 정비관련 교육과정을 NCS교육과정으로 개편해 이번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 운영을 시작으로 NCS제도의 성공적인 운영과 제도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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