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 면적이 좁은 한반도에서 섬에 대한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한다.
일본이 심심찮게 독도는 자기네 섬이라고 우기고 있고 중국까지 마라도 아래 이어도가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것을 보면 분명 섬의 가치는 천문학적의 가치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무인도서는 오랫동안 사람의 간섭이 없어 해안지형.경관이 우수하고 식생이 비 교적 잘 보전되어 있고 지형경관은 해빈, 해식동, 해안사구 등 다양하고 경관적.환경적으로 다양한 가치와 독특한 자연경관 을 제공하며, 생태적으로 중요한 해양생물과 각종 조류의 산란.서식지인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가치가 뛰어난 외도 ,내파수도.외파수도는 당시 보령군 오천면 삽시도리(揷矢島里)내 장고도 부속 섬이 1983년 1월 10일 대통령령 제 11075호에 따라 서산군(瑞山郡) 안면읍(安眠邑)에 편입되었다던 것이다.
어떤 이유던? 문제가 있었던지? 간에 지금 생각하면 한탄하고 후회스러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외도란 섬은 총 면적 64만 6000㎡에 11가구, 2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멸종위기 2급인 말똥가리와 검은머리물떼새, 괭이갈매기, 가마우지, 청둥오리 등의 동물도 발견되었으며 주목망. 낭장망으로 잡은 실치. 까나리. 멸치를 가공하게된 충남에서 최초의 섬이며(오늘날 변형된 안강망어업)과 고급어종인 광어.도미.등을 잡는 삼각망어업의 전진지지 였으며, 해삼.전복이 (현재 년간 평균 7억여원 소득)자연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80년도에 서해안 최초로 식인상어가 출현하여 해삼. 전복을 채취하던 해녀를 사망케한 곳이기도 하다,

외파수도의 무인도도 옛날에는 한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천혜적인 3개의 섬이 안면읍으로 편입되면서 안면읍의 면적은 90,99㎢이 늘어났고 결과적으로 보령은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안타깝고 슬픈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제라도 보령이 가지고 있는 유. 무인도서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관리로 인위적 개발보다는 자연경관과 생태계의 보전관리를 강조하고, 이를 관광자원화로 연계하는 등 무인도서와 주변 환경과 생태특성을 이용한 관광자원화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무인도서는 영해기점, 생태계 보고, 해양·관광레저 전진기지로서의 중요성과 가치 증대 등 활용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않될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