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목적, 직원 300여명 참여 열기 후끈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17일 보건소 주민건강센터에서 서천군청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군 산하 공무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현지출장, 각종 행사 등 업무수행과 일상 생활 중 직면할 수 있는 심정지환자등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에는 순천향대학교 전문 교육 팀으로부터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참석자 전원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정책기획실 나은혜 주무관은 “군 당직실에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되어 있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사용방법은 몰랐었다”며 “말로만 들었던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체험해 보니 나도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심정지환자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지 않은 사람은 대처능력이 낮아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며 “연차적 교육 실시로 군 산하 공무원 전체가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구급차 운전자 등 의무교육 대상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관련교육을 실시했고 21일에는 지역 내 8361부대 1대대장병 70명을 대상으로도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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