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서천군 방문...‘서천발전’ 지원 약속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서천군 방문...‘서천발전’ 지원 약속은?
  • 윤승갑
  • 승인 2015.10.0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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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생태.관광자원-농.수.축산 6차산업 지역발전 동력 삼아야
“지역개발 위한 다양한 ‘꾀’ 내면 도차원에서 적극 도움 줄 것” 약속

▲ 서천군을 방문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지사와의 대화에 참석한 군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이 가진 가장 경쟁력 있는 것을 우선 찾아야 합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5일 서천군을 방문한 이후 환담회 자리에서 서천군의 우수한 생태.관광.문화 자원을 언급하며 강조한 말이다.

지역발전을 담보해 서천군의 경쟁력을 높이는 필요한 자원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안 지사가 생각하는 서천발전 동력은 금강하구, 갯벌, 국가적 생태연구기관 및 시설, 농.수.축산업에 대한 6차산업화로 집약된다.

노박래 서천군수 및 한관희 서천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서천이 가진 가장 경쟁력 있는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서천의 금강 하구언이나 갯벌, 국가적 생태 연구 시설 등은 전국 최고 경쟁적 요소”라며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해 본 적 없는 생태산업에 대해 함께 공부하며, 기업을 어떻게 유치하고 발전시켜 나아갈 것인지 같이 고민하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천지역의 더 좋은 미래를 이야기 할 때 어떤 발전을 일굴 것이냐는 질문을 먼저 해야 하며, 경제 외적인 이야기도 똑 같은 비중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차원에서 문화유산에 기반 한 관광산업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길 바랐다.

자연생태와 농.어촌마을, 문화와 연동되는 팸투어, 농촌문화 활성화, 마을기업육성 등을 연결시켜 주민소득창출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문이다.

서천발전의 중심을 지역주민들에게 놓고 금강하구, 생태.관광산업, 문화, 농.어촌 개발사업을 어떻게 다루고, 이끌어갈지 더욱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관련 도로 및 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일에 충남도가 더욱 챙기겠다는 약속이다.

안 지사는 “새로운 경제적 도움을 주기에 어려운 현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서천군이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꾀’를 내주면 도에서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이날 박희용 서천경찰서장, 장석주 서천교육장, 구광현 농협서천군지부장 등과 지역치안 및 교육, 경제문제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현안을 챙겼다.

특히 교육경비보조 제한과 관련해서는 “가난한 곳에 교육재정지원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이를 제한하는 것은 안된다”며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에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또 농협서천군지부의 지역금융 역할론도 강조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농.수.축산물 6차산업화에 농신보제도를 통한 금융지원이 다양한 품목별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 지사는 이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어떠한 발전을 이룰 것인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모색을 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각 시.군에 대한 도의 발전전략의 핵심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민선6기 서천군의 슬로건인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과 궤를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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