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관내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이용업 71개소, 미용업 227개소 등 모두 298개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평가반이 구성됐다.
합동 평가반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이미용기구 소독장비와 1회용면도날 사용여부, 수건 청결여부 등 준수사항과 권장사항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다.
준수사항인 영업장 시설·설비기준, 위생관리기준에서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한 업소에 대해서는 녹색등급을 부여하지 않을 것이며,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등 미충족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기회를 주고 평가 이후 재점검을 통해 위반행위에 대해 행정처분 등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최우수업소(녹색등급-90점 이상), 우수업소(황색등급-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80점 미만) 등 3등급으로 분류해 위생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대해서는 포상하고, 시 홈페이지와 전국 시군구로 공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여, 시민이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하고 청결한 공중위생업소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보령시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325개소에 대해 평가했고 평가결과는 최우수업소 91개소, 우수업소 96개소, 일반관리대상업소 138개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