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권자연맹보령시지회(지회장 강순자)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의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전문 연구원, 기관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인식 개선 변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혜전대 행정학과 김진욱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회를 주재 했으며,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종철 수석연구원이 발제 했으며, 패널로는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김성자 관장, 보령고용센터 최상국 센터장, 보령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경 센터장, 윤영배 사회복지 과장이 참여했다.
토론은 ▲일․가정 양립 보육정책 ▲경력단절여성 역량강화로 재취업 교육 지원 ▲현 보령시 기업취업여성 근로환경 및 근로조건, 계약직 ▲일․가정 양립에 따른 보령시 지원정책 현황 및 향후 대책 방안 ▲여성친화 기업인증제도의 실질적 환경 및 지원제도 활성화 ▲기업 내 직장보육시설 설립 확대 ▲도농 어업복합도시인 보령시 현실에 맞는 출산율 증가 정책 및 일자리 창출사업 등으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안건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우리사회에서는 일과 가정생활을 동시에 할 수 없어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했는데, 주로 여성들이 그 대상으로 경력단절이 된 결과를 초래했다." 며, ”오늘 토론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 보고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발전적인 자리였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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