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이런 증상이 의심될 경우 112로 신고하세요.
아동학대 이런 증상이 의심될 경우 112로 신고하세요.
  • 박꽃슬
  • 승인 2016.01.19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꽃슬 순경/보령경찰서
최근 4년간 학교를 나오지 않았던 경기도 부천 초등학생이 시신상태로 냉장고에서 발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가해자는 친 부모로 밝혀져 우리 사회에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숨진 피해학생은 2012년 4월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아 담임교사가 가정방문을 했지만 부모를 만나지 못했고 집으로 보낸 출석 독촉장도 반송됬습니다. 그리하여 경찰은 피해학생이 다니던 초등학교 측으로부터 “장기결석 아동이 있으니 소재를 알아봐 달라“는 요청으로 수사에 착수하여 피해학생을 발견하였을땐 이미 늦어 차갑게 식어버린 후 였습니다.

피해아동을 숨지게 한 사람은 바로 그의 아버지. 이처럼 아동학대는 대부분 가정이라는 울타리 아래 일어납니다.

아동학대의 실태와 학대피해 아동 보호법제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아동학대사건은 9만 5622건으로 이중 가해자는 부모인 경우는 82.7%로 절대 다수를 차지 하였습니다.

그만큼 가정에서 일어난 일이여서 모두가 신경을 쓰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습니다.

1. 별다른 이유없이 잦은 지각, 결석
2. 계절에 맞지 않는 옷
3. 부모를 지나치게 무서워 한다. 혹은 집에가는 것을 무서워 한다.
4. 계속 들리는 이웃집 울음소리, 비명소리
5. 다치기 어려운 부위의 상처들 ex) 겨드랑이, 팔뚝, 허벅지 안쪽 등
6. 보호자가 병원에 잘 보내지 않음
7.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행동 ex) 조숙한 성지식, 성적인 묘사를 한 그림 등
8. 실수에 대한 과잉반응을 보일 때

이웃의 아이들, 주위의 아이들이 위의 증상에 해당된다고 의심이 될 때 반드시 112로 신고를 해야합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아동학대로 인해 마음에 씻을수 없는 상처를 입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우리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