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큰 별 현미, 보령 찾아 '특강'
가요계의 큰 별 현미, 보령 찾아 '특강'
  • 이찰우
  • 승인 2011.09.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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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4시 보령문예회관, ‘노래와 행복한 삶’ 주제로

▲ 가수 현 미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영화 같은 인생을 살아온 대한민국 최고의 현역 여가수인 현미(74, 사진)씨가 보령시민과 만난다.

6일 아흔 한 번째 개최되는 ‘비바보령 아카데미’에서 그녀는 ‘노래와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50여년의 가수생활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나에게 남은 마지막 소원은 데뷔 60주년 쇼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여는 것”이라는 그녀는 1957년 미8군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다가 출연가수의 대타로 나가서 부른 ‘베사메무쵸’가 폭발적 반응을 얻으면서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1962년 ‘밤안개’〔전설의 흑인가수 냇 킹 콜(Nat King Cole)의 잇츠 론섬 올드 타운(It's A Lonesome Old Town) 번안곡〕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안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그녀는 가요계 데뷔 50주년 기념콘서트를 성황리에 가진바 있고 지금까지 53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슈퍼스타 K2', ’세바퀴‘, 도전 1000곡’ 등 오디션과 예능 및 오락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방송활동과 왕성한 강연활동은 그녀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만든다.

나이에 비해 유연한 몸놀림과 팽팽한 얼굴을 유지하는 비결을 ‘꾸준한 운동’ ‘소식과 숙면’ 그리고 ‘지난 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 이라고 말하는 가수 현미의 가족은 반 이상이 현역 가수 등 방송계에서 활동하고 있어 연예 기획사를 방불케 하는 ‘가요계의 명문가’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당초 5월초에 보령을 찾기로 했었으나 광주 공연 후 극성팬들에게 떠밀려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허리부상으로 몇 개월 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시민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는 시민교육 평생학습 프로그램인‘비바보령 아카데미’ 는 10월 20일에 경기대학교 송하성 교수를 모셔 ‘송가네 공부법’에 대한 특강을 마련한다.

인천광역시장의 친형이기도 한 송 교수 집안은 2대에 걸쳐 고시 합격자 5명을 배출한 ‘고시집안’으로도 유명하다.

11월 2일에는 극단 미추 대표인 김성녀 국악인이 ‘우리소리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11월 24일에는 미래에셋 강창희 부회장이 ‘인생 이모작 시대의 생애 설계와 자산운영’에 대해, 12월 마지막 강의는 비타민C박사로 유명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 박사 이왕재의 생명이야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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