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만세보령 장학금 등 장학사업 확대...관내 고교 진학률 5.4% 증가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가 지역의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교육경쟁력 확보를 통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교감 및 학부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학교 다니기 운동’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주요 추진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계획안을 논의했으며,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우수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교육경비 지원 및 만세보령 장학금 등 장학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관내 고교 진학률이 5.4% 증가했고, 지난해 9월 중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고입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입시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정보제공과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맹목적인 평가절하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해 사업 추진계획안으로는 학생들의 진학에 있어 관내 고교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학교 고입담당교사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고려해 지난해 1회 개최한 고입컨설팅을 올해에는 2회로 연장 개최할 것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진협의회의가 각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대표가 기탄없이 의견을 제안하는 장이 돼 교육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교육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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