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조남일 의장 “하나 돼 일하는 의회 만들겠다”
서천군의회 조남일 의장 “하나 돼 일하는 의회 만들겠다”
  • 윤승갑
  • 승인 2016.07.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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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과정 갈등과 반목 치유 우선, ‘대화.타협.협의’ 원구성 바탕 의미부여
‘후보등록제 의장 선출’ 임기 중 꼭 실현, 화합.단결 도모 서천발전 앞장 설 것

▲ 서천군의회 조남일 의장이 앞으로의 의회 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의회>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민선7기 서천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조남일(재선.67.나선거구) 의원은 ‘일하는 서천군의회’를 강조했다.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서천군의회가 해야 할 가장 우선은 ‘일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에 대한 송구스러움을 해소하는 것뿐이라는 생각이다.

조 의장은 “원구성 파행으로 15일 동안이나 후반기 의회를 개원하지 못한 점 군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머리 숙였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질책과 따가운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군민을 위한 군의회, 일하는 서천군의회를 내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반목을 하루빨리 치유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서천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다.

15일 간 공백기를 가진 식물의회란 부담은 있지만 2년 간 8명의 동료의원과 함께 군민들의 어려움을 찾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원구성 파행에 대해서는 “소수정당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과정에서 부득 발생했다. 다수당이라고 해서 소수당을 무시하는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늦게나마 후반기 원구성을 원만하게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대화와 타협을 위한 협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천군의회 의원 모두가 합의한 ‘후보등록제’를 통한 의장 선출은 “임기 중 꼭 실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천군의회 회의규칙과 관련 조례 개정, 현행 교황선출방식의 장점을 덧붙여 민선8기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조 의장은 “‘협치’를 절감한 만큼 남은 후반기 서천군의회는 정파를 떠나 모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의정활동을 꾸려나갈 것이다. 그러나 야당이라고 해서 발목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집행부와는 감시와 견제기능을 바탕으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잘못된 행정은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조 의장은 “군민들이 원하는 것은 일하는 의회이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야 한다”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합리적인 군의회 시스템을 정착시켜 서천발전을 위해 선두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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