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경찰서(서장 전준열)는 25일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마련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단속 강화방침은 올해 서천지역에서 이달 현재 12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전년대비 4건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중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 2건에 이르는 등 총 21건의 크고 작은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음주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주운전 취약지 홍보 및 음주단속 강화등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마련해 계속된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천경찰서는 야간시간대 위주로 실시한 음주단속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출근 시간과 낮 시간에도 불시검문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음주운전 단속 앱 등을 이용해 미리 음주단속 장소를 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이른바 ‘스팟식’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심야시간대 술집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순찰을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복안이다.

전준열 서장은 “음주운전 단속에 앞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운전대를 잡아 타인에게 손해가 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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