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이어온 이번 축구대회는 5개 발전회사 중 서해안지역에 위치한 발전소의 친선과 소통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축구동호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참가팀은 서인천화력, 신인천화력, 인천화력, 서울화력, 평택화력, 태안화력, 보령화력, 서천화력 총8개 발전소에서 참가했으며, 대한국민뿐만이 아닌 세계인들이 왜 이 공놀이에 열광하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이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날 우승은 작년에 이어 서천화력(FC서천 회장 김재영)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이정릉 소장은 "발전소가 오지에 있어 타 직장과 다르게 다양한 동호회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스포츠.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기회가 된다면 지역과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MVP는 서천FC 백호길(35) 선수가 차지하며, 내년 평택화력에서의 대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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