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순천향대 석면환경센터에서 실시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충남도는 28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태안과 보령지역 석면광산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검진은 광산 반경 2㎞ 내 거주하는 주민 중 2009∼2010년 건강검진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에 대한 구제 차원으로, 환경부에 요청해 실시하게 된다.
추가 검진 희망 주민은 태안.보령지역 5개 리 173명이며, 도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실시한다.
검진은 설문조사와 의사 진찰, 흉부 X-선 촬영 등을 거친 뒤, 이상 소견이 있는 주민은 2단계로 CT 촬영을 통해 석면 폐질환 여부를 최종 판정한다.
김종인 도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 태안.보령 외 지역에 대해서도 수요조사를 실시, 추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에 요청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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