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국정교과서 최종본과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과 관련 논평을 내고 반대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이날 충남교육청은 이번 교육부의 발표는 문제의 본질을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것이라며 (충남도교육청은) 앞서 여러 차례 밝혔듯이 국정역사교과서 불채택과 연구학교 지정 불가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국정역사교과서 문제는 국정교과서 폐기 이외의 대책과 방침은 무의하다고 밝혔다.
특히 박정희 미화, 대한민국 수립과 정부 수립 병기 등을 허용해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2015 교육과정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은 여전히 촛불 민심에서 드러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크게 부족하다며, 이에 따른 검인정 교과서는 또 다른 국정교과서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임. 따라서 국정교과서는 마땅히 폐기돼야 하며 2015 교육과정도 마땅히 수정 고시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충남교육청은 '국정교과서 금지법'을 통과시켜 소모적 논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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