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13일 신서천화력발전 해상 공사를 앞두고 서면지역 어업관련 5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수산인협의체(위원장 김형주) 소속 어민 200여 명이 반대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의회 조이환 의원(서천2)은 “서천군수를 왜 뽑아 준 것이냐”며 “여러분들을 위해 일하라고 뽑은 서천군수를 비롯해 650여 명의 공직자들이 어민들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했다”며 도의회에서 문제를 지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서천군의회 이준희 의원도 “어민들과 소통해야 할 담당 공무원이 전문직도 아닌 행정직으로 어민들의 실상을 알 수 없는 구조이다”며 현 해양수산과 직제편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서면지역 어업인들은 14일 서천군청, 15일 해상시위를 통해 해상공사에 따른 어업피해 보상과 조업구역 축소로 인한 어초 및 대체어장 마련을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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