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지난 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서울모터쇼’에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이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전시관을 마련하고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2017 서울모터쇼에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국내외 27개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부품.IT.튜닝 및 이륜차.용품.서비스 등 총 194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가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격전장을 방불케 하는 서울 모터쇼 전시장에는 화려한 최고급 차량에서부터 미래지향적인 이색 차량을 전시한 자동차관련 업체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서 아주자동차대학은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 스포츠카와 자동차의 실제 주행경험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전시하고 관람객과 참가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은 2013년, 2015년에 이어 이번 2017년 까지 3회 연속으로 참가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이번 모터쇼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 스포츠카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전시했다.
또한, 아주자동차대학 전시관의 설명과 안내는 전시물의 제작에 참여한 아주자동차대학 재학생들이 맡았다.
아주자동차대학의 꾸준한 서울모터쇼 참가의 이유는 국내외 자동차산업계 관계자와 모터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아주자동차대학을 소개하고 아주자동차대학에서 공부한 인재들을 알려 학생들의 취업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아주자동차대 전시를 책임지고 있는 김태형 과장은 “제1회 서울모터쇼가 시작한 1995년에 아주자동차대학이 개교했다. 지난 22년 간 서울 모터쇼가 성장해 온 것처럼 아주자동차대학도 자동차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교육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아주자동차대학이 이룬 그 동안의 교육성과를 국내외 자동차업계 관계자에게 알리고, 자동차를 배우기 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아주자동차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대학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