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서천군협의회(회장 홍순석)는 오는 22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예약 접수(전화 953-0008)를 받고 있다.
영화 ‘량강도 아이들’은 이념을 뛰어넘어 북한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에 초점을 맞춘 북한 소재 영화로 가난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북한 아이들의 삶을 보여준다.
북한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의 소재와 참신한 아역 배우들의 연기로 맛깔 나는 재미가 있는 이 영화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로 기존 북한 소재 영화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량강도 아이들’은 2011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제작된 지 무려 8년이나 지나서야 상영될 수 있었으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분 초청된 작품이다. 특히 이 영화는 남한 출신의 김성훈 감독과 북한 출신의 정성산 감독이 함께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제작 과정부터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작은 통일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민주평통서천군협의회는 북한 소재 영화 상영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상영회를 계획하였으며 영화 관람 후 오찬 및 영화소감 발표시간을 갖는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