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조도시 서천’ 지속발전가능한 지역 만들어 간다
‘탐조도시 서천’ 지속발전가능한 지역 만들어 간다
  • 이찰우
  • 승인 2017.07.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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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예의전당 2층 교육실 ‘탐조도시, 서천의 가능성과 미래’ 토론회
▲ (사)생태문화학교 나홍열 대표가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회를 ‘철새’에서 찾는 토론회가 25일 오후 4시 서천문예의전당 2층 교육실에서 열렸다.

기벌포문화마당과 (사)생태문화학교, 서천협동조합(서천생선구이가게)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기벌포문화마당 유승광 대표의 ‘서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탐조도시’, (사)생태문화학교 김억수 상임이사의 ‘서천의 새들과 서식 환경’, 에코샵홀씨 양경모 대표의 ‘국내외 탐조 활동 동향’ 발제에 이어 자유토론을 이어간다.

발제에 나선 유승광 대표는 “소비는 늘고 있는데 소득은 줄고 있는 것이 서천군의 현실이다”면서 “고령화 사회에서 인구감소, 직업군, 교육군 등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함께 서천군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25년 동안 서천을 연구하면서 서천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좋은 삶, 변화된 서천을 위해 탐조도시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서천이 가지고 있는 자연을 활용한 일자리, 프로그램, 관광객 유치와 경제활성화 등을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전임 나소열 서천군수의 ‘어메니티 서천’ 정책과 순천만 사례를 들며 ‘진정한 생태도시는 무엇인지 실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 대표는 서천의 탐조도시 선언은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의 결합으로 관광객 증가와 주민소득이 증가하는 1천억의 경제효과와 가구당 1천만 원의 소득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토론회 장면.

이어 (사)생태문화학교 김억수 상임이사는 “서천의 갯벌은 2008년 습지보호구역 지정에 이어 2009년 람사르 등록까지 갯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천에는 200여 종의 철새가 찾는 귀중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면서 철새와 관련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 수립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서천이 가지고 있는 갯벌과 철새의 가치를 놓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탐조도시 서천을 위한 환경적 기반은 충분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날 토론회에 이어 오는 8월과 9월 ‘탐조도시 서천’을 주제로 공감대 형성과 지역 정책화를 위한 모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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