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에 개교해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지금까지 약 6,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로 서해안 지역 발전의 중심적인 인재육성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는 주포초등학교 총동문회(총동문회장 조억환)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졸업생을 비롯하여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김혁주 교육장 등 교육계 인사 및 각급 기관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식전행사로 재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난타공연(흥오름악단, 53회 졸업생)이 펼쳐졌으며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탑제막, 화합한마당 등 다양하고 풍요로운 행사를 전개했다.
조억환 총동문회장은 기념사에서 “모교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배움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문이 하나가 되어 화합하고 친목으로 결속을 다지면서 지난 100년의 모교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영원히 사회에서 빛과 소금 같은 소중한 존재가 되어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동문이 됩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은 축사에서 “만세 보령의 인재를 육성해온 주포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 행사를 축하하며 지난 100년의 영광스런 과거를 새롭게 조명하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한 세기, ‘교육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뜻 깊은 계기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