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 고창 오리농가 고병원성 확진 따라 가금류 농가 등 방역 강화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전북 고창 오리농가의 AI 의심축이 지난 19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지역 내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특별방역대책 수립 이후 가금류 사육농가 52호(230만수)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 주 2회 이상 예찰 활동 및 축사 동별 장화, 발판소독조 등 방역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서천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및 농가 주변 순회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는 전북도와 경계인 금강하구둑 주차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신속히 설치하여 24시간 운영 중에 있다.
이날 박여종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여종 부군수는 “서천군은 지금까지 단 한건의 AI도 발생한 적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앞으로 철저한 사전 방역을 통해 AI 유입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축산농가는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하고 철저한 소독 등 자율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축산 관련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줄 것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의심가축 발견 시 신속히 서천군 농림과에 신고(041-950-4384)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