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장항사랑 줌바동아리(회장 조미경)를‘좋은이웃’43호로 선정했다.

이번 기부는 장항사랑 줌바동아리가 지난 5월 개최된 ‘제10회 장항항 꼴갑축제’에 참여해 받은 공연비 30만 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뜻으로 이뤄졌다.

장항사랑 줌바동아리는 장항읍주민자치센터 줌바댄스 프로그램(강사 김기자)의 회원 20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처음으로 참여한 공연을 기념해 공연비 전액을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조미경 동아리 회장은“회원들과 열심히 연습해 지역축제에 참여하고 공연비 기부를 통해 좋은 일에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창근 읍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다양한 형태의 나눔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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