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류봉희)는 각종 재난 발생 때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관내 11개 고층건물 전체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 부산 해운대에서 지상 38층짜리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 5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계기가 되어 고층건물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상의 문제점이 제기 되면서 추진됐다. 또한, 고층건물에 화재발생 시 구조적 문제점으로 소방활동에 어려움을 주며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의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이에 따라 서천소방서는 고층건물 화재발생 때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시설자체점검 부실점검 방지를 위한 피난·방화시설 합동점검 ▲주상복합건축물 등 대형화재취약대상 선정 특별관리 ▲고층건물 인명구조 및 방화문 개방훈련 ▲ 소방훈련 및 자위소방대 교육 등으로 자체대응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층 복합건축물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및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한 초동대처로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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