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총선공약남발 '류근찬.김태흠' 비난
엄승용, 총선공약남발 '류근찬.김태흠' 비난
  • 이찰우
  • 승인 2012.02.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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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승용 예비후보(민주통합당, 보령.서천)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민주통합당 엄승용 예비후보가 "총선공약은 지역주민 우롱하는 눈가리고 아웅 하는 것인가"라며, 류근찬의원과 김태흠 예비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엄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사람이 다시 한 번 국회의원이 되고 보자는 식으로 지역민들에게 실천하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면 현 이명박 정부와 다를 것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엄 예비후보 측은 이에대한 근거로 류근찬 의원 측에서 한국 메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제출한 18대 총선 선거공보물의 공약목록과 국회의원 자체평가에 의한 이행결과를 제시했다.

우선,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최초 법안발의자가 류의원이 아니었고, 맨손어업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에 관한 사항이 명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류의원 측은 정상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도 36·40호선과 관련해서는 성주~남포간 구간은 실시계획조차 없고, 부여 구룡~도화담간은 2019년에나 완료될 예정이며, 36호선의 경우 청양~보령간 확장도 지지부진한 상태인데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7년 보령신항 개발이 사실상 폐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령신항 개발의 지속적 추진'이라는 공약을 내세워 지역민들의 기대만 부풀게 했다가 부분 추진하는 것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예비후보에게는 "총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내놓는 공약들이 과연 실행 가능한 공약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중 '홍보지구 200만평 이상의 대규모 산단 조성'과 관련 현재 조성완료되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비어 있어 입주기업을 확보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판국에 새로운 산단 조성은 무리라는 것이다.

엄 예비후보 측은 "보령·서천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내세우는 것 자체가 이 지역 유권자를 우습게 보는 행태"라며 "류 의원은 지역 주민에게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며, 김 예비후보는 지난 두 번의 낙선된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 보고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에서는 이렇게 주민들을 눈속임하는 공약이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입법·상임위 활동, 충남도와 지역 발전, 지역민을 위한 공약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완성하기 위해 최종 공약 발표전 주민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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