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긴급구호 KIT를 제공받은 사람은 화양면 활산로에 거주하고 있던 정 모씨(남,65)로 지난 2월 28일 오후 1시 40분경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화목보일러 등 1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입고 주택이 전소돼 당장에 잘 곳이 없는 어려움에 처했다.
이날 소방서 긴급구호팀과 화양면 남.여 의용소방대 및 남성지대는 긴급구호 KIT(피복류, 위생품, 생필품, 의약품을 등을 갖춘 재난구호 물품 박스)와 함께 성금 60만원을 전달했으며, 쌀, 라면, 이불, 생활용품 등을 마련하여 이재민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화양면 의용소방대에서는 당장 거처할 곳 없는 정 모씨를 당분간 마을회관에서 지낼 수 있도록 편의를 돌봐주고 있으며,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피해와 관련한 세제혜택과 피해주민 지원에 관하여 안내했다.
이호석 화양면 의용소방대장은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되지만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며 “재난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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