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반 편성 5월까지 8주간 건설 공사장 등 중점 점검키로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데다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에 특별점검반을 설치, 건설 공사장과 시멘트.석탄.토사 운반차량, 기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의무 이행 ▲방진벽.방진막, 세륜.세차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 ▲통행도로 살수 및 공사장 내 통행 차량 속도 준수 ▲비산먼지 발생 특성에 적합한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이행 ▲적재함 덮개 설치 및 적재 높이의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방법은 사전 홍보 및 교육 실시 후 대형 공사장 및 주거 인접지역,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 인접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은 반복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받고,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서는 발생억제시설 설치 기준 부적정 122건, 신고사항 미이행 108건 등을 적발, 사용중지 및 조치이행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행정처분 명령 위반 32개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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