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10일 참사랑병원에서 저혈당으로 입원 치료중인 치매노인 이희임(86세, 여)을 실종된지 약 3시간만에 극적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 조치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치매노인 이희임은 10일 16:47경 간병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입원실에서 나간 후 치매노인을 찾을 수 없다며 112신고된 사안으로 특히 당시 치매노인은 얇은 티셔츠만을 입고 있었고 저혈당으로 늦게 발견시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치매노인을 찾기 위해 병원과 일대주변을 경찰관, 병원직원 등 약 20명이 집중 수색하던 중 당일 112 타격대장으로 근무 중이던 장호창 경관이 병원 지하 1층 창고에서 담요를 뒤집어쓴 체 추위에 떨고 있던 치매노인을 발견하여 가족에게 인계했다.
치매노인을 발견한 장소는 치매노인 보호자와 병원직원 등이 찾아보았으나 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장소로 장호창 경관의 끈기 있고 세밀한 수색으로 발견하게 됐다.
장호창 경관은 “추운날씨에 치매노인을 조기에 발견하게 되어 다행이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날 치매노인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병원직원들이 치매노인을 찾고 있을때 함께 본인 가족의 일처럼 치매노인을 함께 찾아 주신 주변 상인과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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