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10일 치매노인 발견 후 다시 한번 발 빠른 대처로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하여 가족에게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 소재 제일의원에서 허리치료를 받으러간 치매노인 이창호(73세, 남)가 귀가하지 않는 다는 신고를 18:30에 접수받았으나 치매노인이 병원에서 나간시간은 14:00로 약 4시간 30분이 지난 후 뒤늦게 신고를 접수받았다.
또한 더욱이 추운날씨에 비가 내리는 상황으로 시간이 더 지체될 경우 치매노인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였다.
이날 노인을 발견하기위해 비인파출소장과 직원 및 112타격대, 비인의용소방대 32명 등 총 80여명이 투입 마을 주변 등을 집중 수색했다.
노인을 발견한 것은 20:00 병원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외곽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량 옆 갓길에 쪼그리고 앉아 비를 맞고 있던 상태로 112타격대원(수경 윤병규, 이경 김상헌)이 발견하였고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강태선 비인파출소장은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치매노인을 조기에 발견하게 되어 다행이며 치매노인을 찾기 위해 도와주신 비인의용소방대 등 시민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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