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소도읍 육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윤곽이 올 하반기쯤 도출돼 내년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달 내에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기초자료 및 현황조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 초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월 이번 사업에 대해 지방재정 도 투융자 심사를 통과해 최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서천 소도읍 육성사업은 서천읍 일원을 사회․문화적 거점 기능을 갖춘 중추 도시로 육성키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14년까지 1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화상권 육성사업, 구)서천역사 활성화 사업, 서천 그린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펼친다.
우선 문화관광형 특화 상권사업은 서천특화시장 환경개선사업 및 문화상업 가로조성, 경영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펼쳐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소득 기반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구)서천역사 주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자전거 테마공간과 어린이 문화도서관, 민원행정센터 등을 조성한다.
이밖에 보행가로를 정비하고, 푸른 가로 숲을 조성하는 서천 그린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펼쳐 녹색교통체계를 확립하고, 도시 정주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장항읍 일원의 경제․문화적 가치 창출을 위해 215억원을 투입해 중심시가지 리노베이션 사업, 송림어메니티 창출 사업, 수산물 가공 유통사업 등 장항 소도읍 육성사업을 펼친 바 있다.
<자료-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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