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2중 구도...46.4% 지지율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제19대 총선 보령.서천지역 개표가 마감된 가운데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가 당선됐다.
김태흠 당선자는 당초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와의 접전 예상을 깨고 지지율 46.4%, 총 3만 5천 197표를 얻었다.
2위인 류근찬 후보와는 1만 4천 214표의 격차를 보였다.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는 27.7%인 2만 983표를 얻었고, 뒤이어 민주통합당 엄승용 후보가 지지율 25.3% 총 1만 9천 184표를 얻었다.
김태흠 당선자는 투표지 출구조사에서부터 승리를 예감하고, 개표 시작부터 일찌감치 당선을 낙점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역 어르신들, 주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받았다. 때문에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끼며, 선거 과정 속에서 지역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양들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지역의 국도 36호, 40호, 21호 조기 확포장 등 도로망 구축, 장항산단은 물론 산단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과 해안 기름유출 피해주민들의 배.보상 문제, 한미 FTA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산업인의 대책 마련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당선자는 “이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우리 지역주민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희망의 길’을 떠나겠다”며 “선거 기간 동안 서운함과 갈등이 있었다면 화해와 협력으로 지역발전이라는 큰 뜻에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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