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류봉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12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전화로 신청만 하면 출장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내 많은 단체에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13일 소방서는 육군 제8361부대를 방문해 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기도폐쇄 처치술 등의 생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지난 6일에는 서천지역자활센터를 찾아 노인돌보미 등 자원봉사자에게 심폐소생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단체에 심폐소생술을 전파하고 있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김 모(21,남)이병은 “TV를 통해서만 심폐소생술을 접해볼 수 있었는데, 직접 인공호흡을 해보고 흉부를 압박해보니 응급처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류봉희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60%가 가정에서 발생되는 만큼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것은 그대로 가족사랑의 실천이 된다.”며 “주민들이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유관단체 및 지역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