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기후변화교육센터(이하 기후센터)는 매년 실시해 오던 ‘환경아 놀자’ 프로그램을 코로나19 대응 교육으로 '집콕 에너지 키트 체험'으로 대체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후센터에서는 매년 500여명의 관내 어린이(유치원.어린이집)들이 기후센터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기구 체험과 시청각 교육 방식으로 진행하던 ‘환경아 놀자’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신청 보급된 ‘집콕 에너지 키트’를 체험하고 그 결과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비대면 ‘집콕 에너지 키트’는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의 발생과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에너지와 지구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급 대상은 보령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e-메일, 팩스, SNS(카톡)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집콕 에너지 키트’를 신청한 각 가정에 해당 교구를 무료 배송하며, 동봉된 구성방법을 참고해 제작 및 학습하고, 완성 후 인증사진을 업로드(보령시기후변화교육센터 카톡)하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기후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기후변화교육을 접하지 못하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기후변화교육의 중요성 및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마련했다”며,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더 많은 대상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자료실 에서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보령시기후변화교육센터 검색)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보령=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