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천면 ‘치유의 숲’ 인근 부지 공모 기후변화 관련 연계기관 입지 강조
충남기후환경연수원 유치 경쟁에 뛰어든 서천군이 23일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앞서 충남도는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충남기후환경연수원 부지를 공모하고 서천군을 비롯해 당진시와 청양군 등 3개 지자체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서천군은 종천면 ‘치유의 숲’ 인근 부지를 공모하고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기후변화 관련 연계기관과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지리적 잇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서천갯벌과 금강하구, 구)장항제련소 오염부지 생태복원 공간을 활용한 생태복원 교육이 가능해 다양한 기후.환경.생태교육의 통합플랫폼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노박래 군수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 지역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20년 그린시티 선정, 금강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기후변화 적응 탄력도시 조성의 마지막 퍼즐 ‘기후환경연수원 유치’에 모든 행정적, 재정적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오는 2023년까지 198억 원을 투입해 교육관, 샹활관, 체험관 등을 갖춘 충남기후환경연수원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충남기후환경연수원 최종 후보지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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