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오는 24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방문과 밀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이 겹치면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중 ‘관심’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하는 위험예보다.
최근 3년간 보령해경 관내 추석연휴기간 연안사고는 총 6건(1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은 이 기간 동안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크로샷 이용 선주.선장 대상 안내문자 발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경찰서 각 과, 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 전 직원이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각종 사건사고 사전 예방과 사고 발생시 신속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로전광판 등 안전정보를 제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태영 서장은 “추석연휴 기간 많은 귀성객, 관광객들이 연안해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스로가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입기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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