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26일 18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일 발생 확진자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는 지난 16일 기준 114명으로 시작해 17일 123명, 18일 129명, 19일 106명, 20일 118명, 21일 107명, 22일 174명, 23일 132명, 24일 164명, 25일 141명이 발생하면서 연일 100여 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다.
이날 183명(보령#3012~보령#3194)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령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94명을 기록했다.
특히, 183명 가운데 격리 중 확진 16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 50명을 비롯해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가 117명으로 나타나 지역 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내주부터 일선 학교 개학에 따라 교육당국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보령시는 설 명절 이후 가족 및 직장, 시설 등에 대한 지역 감염이 폭증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청 공무원, 학생, 어린이집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확진자가 매일 증폭되는 가운에 지난 16일 일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알림에만 관련 발생 상황을 공유키로 했다.
기존 사회관계망(SNS) 등에 공유됐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내용은 앞으로 보령시청 누리집에서만 볼 수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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