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저터널서 자동차 경주...운전자 3명 입건
보령해저터널서 자동차 경주...운전자 3명 입건
  • 이찰우
  • 승인 2022.04.0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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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개통된 가운데 터널 내에서 자동차 경주를 벌인 3명이 형사 입건됐다. ⓒ충남경찰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개통된 가운데 터널 내에서 자동차 경주를 벌인 3명이 형사 입건됐다. ⓒ충남경찰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개통된 가운데 터널 내에서 자동차 경주를 벌인 3명이 형사 입건됐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이후 해저터널 내에서 차량을 세우고 셀카를 찍는가 하면,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통행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한 가운데 자동차 경주까지 발생한 것.

충남경찰에 따르면 선후배인 A씨 등은 지난 1월 30일 오후 3시께 보령해저터널에서 규정속도(70km/h)보다 50km/h 정도를 초과한 속도로 경기를 하고, 다른 1명은 뒤쫓으며 심판을 보는 등, 2km씩 3차례에 걸쳐 상대방을 바꾸며 경기를 하며 교통상 위험을 발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 3명을 도로교통법(공동위험행위)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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