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늘(16일) 개막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충남 국제휴양관광벨트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박람회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충남도 및 보령시 출입 언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제가 선거 전에도 말했고, 도지사 취임하면서 서해안을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국제휴양관광벨트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2보령머드해양박람회가 이러한 꿈을 위한 첫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보령 원산도를 중심으로 태안 안면도 개발 등을 통해 국제휴양관광벨트화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밑으로 서천군과 위로는 서산.당진, 내륙의 부여와 공주의 백제 역사도시와 함께 전체적인 충남을 관광도시로 만드는 준비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이번 박람회가 첫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머드축제가 성공적으로 발전해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 세계적인 머드축제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켜서 해양의 머드산업 발전을 이런 기회에 이끌겠다는 생각이다.”면서 “다양한 해양신산업을 이번 기회에 발굴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해양신산업과 해양머드산업을 접목하는 박람회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