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ICLEI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 만남 성사 ‘관심’
‘2022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오는 8월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광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 중 ‘2022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환경부와 충남도, 보령시 주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24번째를 맞는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 및 시행(이하 기본법, 2022.7.5.) 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향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앙과 지방정부가 새로이 출범한 가운데 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 및 지방단위의 10년 및 5년 단위 기본계획 등을 수립.작성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기에 더욱 중요한 자리로 주목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500개 세계지방정부협의체인 ICLEI(이클레이) 세계본부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벨기에)이 참석해 강연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에 대해 큰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언더2연합(Under2 Coalition) 공동의장에 선출된 김태흠 충남지사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체인 ICLEI(이클레이)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의 만남 성사 여부를 놓고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광수 대표회장은 “기본법 시행으로 대회의 주관 부처가 환경부에서 국무조정실로 변경됨에 따라 대회의 무게가 더욱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은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중요한 법적 지위를 기반으로 하기에 금번의 대회가 더욱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면서 “특히 기후위기에 따른 탈석탄 정책의 중심에 있는 충남 그리고 보령에서 개최되는 금번의 대회는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