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물 폭탄이 쏟아지는 보령 관내 집중 호우에도 119소방대원들이 근무에 임하며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소방서는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 보령 관내에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기상특보통제단을 가동했다.
보령 관내 접수된 호우 관련 신고는 40여 건으로 곳곳이 물에 잠기거나 대피가 어려워 구조를 요하는 피해가 속출했다.

119소방대원들은 도로 위에 쓰러진 나무 제거, 산사태로부터 대피 유도, 주택 침수에 따른 배수 작업 등 관내 곳곳에서 활약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기 위한 소방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폭우로 인한 붕괴.침수 위험지역을 주기적으로 예찰하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했다.
강윤규 서장은 “우리 119소방대원들은 집중호우 등 풍수해를 대비한 수방 장비 점검 및 대원들 교육·훈련을 꾸준히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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