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충남 전역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기준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 등 6개 시군이 강풍주의보와 아산.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등 6개 시군이 호우주의보 등 충남도 12개 시군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도내 전역에 오늘과 내일 사이 태풍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6일) 까지 100~300mm의 강수량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도내 평균(4일과 5일) 28.8mm의 누적 강우량을 보이는 가운데 서산시가 72.7mm 가장 높게 나타났고, 청양군이 3.4mm의 강우량으로 가장 낮았다.
보령시의 경우 29.1mm, 서천군의 경우 16.8mm의 누적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여객선 전 항로는 통제된 상황이다.
한편, 도는 태풍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며, 예비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대응력을 강화한다.
힌남노에 따른 도내 태풍특보 발효는 5일 저녁시간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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