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충남에서도 주민 1명이 대피하고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지역에 비해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일부 주차장의 경우 침수로 통제 중에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공주시 탄천면 소재 1세대 1명이 토사유실 우려로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공공시설 피해 상황은 없었다.
또, 도로 나무 쓰러짐 제거, 배수지원, 전신주 안전조치, 간판탈락 등 61건이 발생했다.
여객선 7개 전 항로와 보령1, 아산1, 금산2, 예산2 곳의 세월교가 통제 중이다.
도는 오늘까지 ‘힌남노’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기상 상황 모니터링과 상시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도 및 시군에서 1,089명이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957개소에 대한 예찰활동과 기상특보 및 도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 논산.금산계룡이 태풍 경보와 천안.공주.보령.아산.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 등이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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