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밤사이 태풍 ‘힌남노’ 직접적인 영향권에 벗어난 서천군이 나무도복 등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6일 태풍 ‘힌남노’가 경남지역으로 상륙한 가운데 밤사이 서면지역이 87.5mm의 강우량을 보이며 가장 많았고, 한산면이 58.0mm의 강우량으로 가장 적게 보였다.

군은 나무도복 4건의 피해 발생과 함께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5일부터 6일 오전 7시 사이 서면 마량리와 마서면 계동리, 기산면 영모리 지역에서 나무도복이 발생해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종천면 종천리에서 발생한 나무도복의 경우 현재 조치 중이다.

한편, 도는 오늘까지 ‘힌남노’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기상 상황 모니터링과 상시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충남의 경우 오전 6시 기준 공주시 탄천면 소재 1세대 1명이 토사유실 우려로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공공시설 피해 상황은 없었다.

또, 도로 나무 쓰러짐 제거, 배수지원, 전신주 안전조치, 간판탈락 등 61건이 발생했다.

여객선 7개 전 항로와 보령1, 아산1, 금산2, 예산2 곳의 세월교가 통제 중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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