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머드축제 개막에 맞춰 오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 동안 보령시의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보령시티투어’가 운영된다.
보령시티투어는 45인승 대형버스를 이용해 노선버스로 이용하기 불편한 보령 최고의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보다 저렴하고 관광객이 편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행은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대천해수욕장에서 출발해 5개 코스로 운행되고 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1만2000원, 아동(초등학교 이하) 1만원이다.
보령시티투어에는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곁들이게 되며, 시티투어를 이용하게 되면 석탄박물관(성인 1천원)과 개화예술공원(성인 4천원)의 입장료는 면제되고 대천항유람선(1만2천원)과 레일바이크(1만7600원)는 20%, 무창포가두리낚시(1만5천원)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코스는 5개 코스로 운행되며 ▲1코스(보령의 이름난 곳을 돌아보는 명승지여행)는 대천해수욕장을 출발해 에너지월드 ⇒ 개화예술공원 ⇒ 석탄박물관 ▲2코스(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체험여행) 석탄박물관 ⇒ 개화예술공원 ⇒ 레일바이크 등으로 운행된다.
또 3코스(바다와 섬을 한눈에 보는 유람여행)는 석탄박물관 ⇒ 개화예술공원 ⇒ 유람선 ▲4코스(신비의 바닷길함께하는 자연체험여행)는 무창포해수욕장 ⇒ 개화예술공원 ⇒ 석탄박물관 ▲5코스(신나는 레저체험) 석탄박물관⇒개화예술공원 ⇒ 무창포해수욕장(바나나보트 등 레져) 등이다.
예약신청은 시티투어홈페이지(/www.brcitytour.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12일까지는 30% 할인된 가격(8,4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석탄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개관해 과거 충청지역 최대 탄전지대인 보령의 역사를 현재까지 이어주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미니연탄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에너지월드는 전기 및 에너지 전반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체험학습장으로 안성맞춤이다.
또 대천레일바이크는 무연탄을 실어 나르던 철길을 개조해 만들어졌으며, 왕복 5km 거리를 이동하면서 시골의 정겨운 풍경을 볼 수 있고,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가두리낚시체험과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져를 즐길 수 있다.